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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7학년도 9월 모의평가 국어 고전시가 이진유 「속사미인곡」 손글 작품 노트 — 섬에서 옥루까지

최종 갱신 · 손글국어 홍승민 원장

한 줄 답

「속사미인곡」(이진유)은 유배가사입니다. 도식 제목 〈섬에서 옥루까지 — 꿈이 건너는 천 리〉처럼, 유배지인 섬과 임 계신 옥루를 양 끝에 두고 그 사이를 꿈이 건너는 구조로 잡았습니다. 임은 임금, 화자는 신하입니다.

핵심 사실

시험
2027학년도 9월 모의평가 국어영역
영역
고전시가 · 유배가사
글의 짜임
공간 축 (섬 ↔ 옥루) + 꿈
고전시가 「속사미인곡」 손글 작품 노트. 맨 위에 섬(유배지)에서 꿈을 거쳐 옥루(임 계신 곳)로 가는 화살표와 돌아오는 화살표를 그리고, 아래에 유배지의 생활, 꿈속 [A], 일월 같은 우리 임, 천지간 홀로를 나누어 적었다.
이진유 「속사미인곡」 — 섬에서 옥루까지 — 손글독해 도식 · 누르면 크게 봅니다

이 도식을 읽는 법

맨 위 축이 작품의 뼈대입니다. 섬(유배지)에서 '벽해를 밟아 건너' 꿈으로, 꿈에서 '밤마다 임을 뫼셔' 옥루(임 계신 곳)로 갑니다. 그리고 '어촌 먼 닭이 울어 긴 잠을 깨어나니'에서 다시 섬으로 돌아오는 화살표가 있습니다. 꿈에서 깨는 자리가 공간이 바뀌는 자리입니다.

왼쪽은 유배지의 생활입니다. 무릎 겨우 움직이는 좁은 집이 섬 안 백성이 마음 다해 정갈한 거처가 되고, 격식은 못 갖췄으나 몸 굽히고 펴기 편안합니다. '감군은' 세 글자를 벽 위에 크게 쓰고 '망미헌' 편액을 걸었으며, 종일 문 닫고 주자의 경서를 펼쳐 의리 무궁함을 늙어서야 깨닫습니다. 까마귀·솔개(까치는 본래 없고), 갯마을 사내(들사슴의 성정 / 오랑캐 말소리) — 그러나 상대하기 답답하니 무슨 말을 수작할꼬.

가운데 [A]는 꿈속입니다. 연잎으로 옷을 짓고 연꽃으로 치마 지어 상자 속에 두어 신들 눌 위하여 단장할꼬, 고향에 돌아갈 꿈이 벽해를 밟아 건너 옥루 높은 곳에서 밤마다 임을 뫼시고, 한집같이 오가는 운답 말소리가 울리는 듯합니다. 임금이 불러 문답하던 가태부가 이 같을까 — 어느 날 이내 꿈을 생시로 삼을런가.

오른쪽은 '일월 같은 우리 임'입니다. 옥음은 귓가에 완연하고 화로 향을 옷소매에 품었으며, (ㄹ) 주 문왕이 기산 다스릴 제 인정을 베푸시면 가련한 이 몸이 반드시 먼저 들리라고, 천지간 홀로 서서 사방을 둘러보니 우리 임 아니시면 누굴 다시 의지할꼬, 내 신세 홀몸인 줄 임이 모르실까 합니다. (ㅁ) 일월 같은 우리 임이 거의 아니 살피실까, 살려 주신 이 은혜를 갚기로 기약하고, 옛 허물은 우직과 망령이지만 근본을 생각하니 임 위한 정성이라고 합니다.

아래 '천지간 홀로'에는 하사받은 책 천 권이 고각에 묶였으니 그 뉘라서 볕에 쬐며, (ㄷ) 정원에 가득한 꽃 잘라 벤들 뉘 금할꼬, 천하에 호소할 데 없는 이 나밖에 또 있을까를 적고, 광주리 든 가을 부채 · 백두음 · 장문부를 붙였습니다. 마지막 줄 '두어라 왕께서 고쳐 헤아리길 날마다 바라노라' — 버려진 자리에서도 임을 향해 돌아앉습니다.

도식을 표로 옮기면

공간의 축

자리무엇이 있나
섬 (유배지)좁은 집 → 정갈한 거처 · 감군은 / 망미헌 · 주자의 경서 · 까마귀·솔개 / 갯마을 사내
꿈벽해를 밟아 건너 → 옥루 높은 곳에서 밤마다 임을 뫼셔
옥루 (임 계신 곳)일월 같은 우리 임 · 옥음은 귓가에 완연 · 화로 향을 옷소매에
깨어남어촌 먼 닭이 울어 긴 잠을 깨어나니 → 다시 섬

선지 판단 자리 (KEY POINT)

자리도식에 적은 것
갈래유배가사 — 연군. 임 = 임금, 화자 = 신하
맞서는 자리섬(유배지) ↔ 옥루(임 계신 곳), 그 사이를 꿈이 건넌다
고사가을 부채 / 백두음 / 장문부 — 버림받은 신세의 고사
낯섦갯마을 사내 / 까마귀 솔개 — 속세가 아니라 유배지의 낯섦

자주 묻는 질문

이진유 「속사미인곡」 — 섬에서 옥루까지 — 이 작품은 어떤 구조인가요?

「속사미인곡」(이진유)은 유배가사입니다. 도식 제목 〈섬에서 옥루까지 — 꿈이 건너는 천 리〉처럼, 유배지인 섬과 임 계신 옥루를 양 끝에 두고 그 사이를 꿈이 건너는 구조로 잡았습니다. 임은 임금, 화자는 신하입니다.

이진유 「속사미인곡」 — 섬에서 옥루까지 — 선택지에서 무엇을 조심해야 하나요?

아래 '천지간 홀로'에는 하사받은 책 천 권이 고각에 묶였으니 그 뉘라서 볕에 쬐며, (ㄷ) 정원에 가득한 꽃 잘라 벤들 뉘 금할꼬, 천하에 호소할 데 없는 이 나밖에 또 있을까를 적고, 광주리 든 가을 부채 · 백두음 · 장문부를 붙였습니다. 마지막 줄 '두어라 왕께서 고쳐 헤아리길 날마다 바라노라' — 버려진 자리에서도 임을 향해 돌아앉습니다.

출처

2027학년도 9월 모의평가 국어영역 (한국교육과정평가원, 2026-09-02 시행). 지문 전문은 싣지 않습니다. 시험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누리집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. 도식과 해설은 손글국어 홍승민 원장의 손글독해입니다.

블로그 원문

이 주제로 블로그에 쓴 글입니다. 도식 원본과 수업 이야기는 여기서 보실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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