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블로그에서 이어 보기 →수능 국어 시간이 부족할 때 — 지문을 다시 읽지 않게 만드는 법
최종 갱신 · 손글국어 홍승민 원장
한 줄 답
국어 시간이 모자라는 흔한 까닭은 선택지를 판단하려고 지문을 다시 읽는 데 있습니다. 읽을 때 구조를 도식으로 남겨 두면, 인과가 뒤집혔는지 같은 판단은 지문으로 돌아가지 않고 도식의 화살표 방향만으로 확인됩니다. 손글국어 학생 실측에서 한 지문에 한 문항인 경우 3분 30초를 넘기는 쪽이 거의 없습니다.
시험장에서 그리는 실전형
- 비문학은 시험지 표지 뒷면, 문학은 지문 옆 여백에 그립니다.
- 큰 틀은 거의 쓰지 않고 꺽쇠와 짧은 연결선만으로 갑니다. 찌그러져도 속도가 우선입니다.
- 실전형 도식에는 지문 말고 아무것도 올리지 않습니다. 문항 번호도, 정답도 그림 위에 얹지 않습니다.
판단과 확인을 나눕니다
잘 모르겠는 선지에는 세모를 치고, 한 번 더 갑니다 — 맞는 것 같으면 세모 옆에 작게 동그라미(△○), 틀린 것 같으면 세모에 엑스(△×).
| 표시 | 뜻 | 확인 단계에서 |
|---|---|---|
| ○ | 맞다 — 근거를 짚었다 | 다시 보지 않는다 |
| △○ | 모르겠지만 맞는 것 같다 | 갈등의 한쪽 |
| △ | 모르겠다 | 시간이 남으면 마지막에 |
| △× | 모르겠지만 틀린 것 같다 | 갈등의 다른 쪽 |
| × | 틀렸다 — 근거를 짚었다 | 다시 보지 않는다 |
판단의 과정에서 할 일은 정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갈등관계를 만들어 놓는 것입니다. 확인의 과정에서는 갈등 선지만 들고 제시문으로 돌아가 근거를 손가락으로 짚습니다.
별표로 돌아갈 곳을 정합니다
| 표시 | 상태 |
|---|---|
| ✩ | 답의 근거를 명확히 확인해 아래 선택지를 안 읽고 넘어감 |
| ✩✩ | 갈등관계에서 정답의 이유는 확인했으나 다른 선지는 확인 못 함 |
| ✩✩✩ | 갈등까지는 만들었으나 확신 없이 하나를 고름 |
시험 시간이 남았을 때는 별표 셋부터 봅니다.
자주 묻는 질문
국어 시험 시간이 남으면 무엇부터 다시 보나요?
별표 셋(✩✩✩) 문항부터 봅니다. 갈등까지는 만들었으나 확신 없이 하나를 고른 문항입니다. 그다음이 별표 둘입니다.
선택지 다섯 개를 모두 다시 봐야 하나요?
아닙니다. 세모만 쳐 두면 다섯 개를 다시 봐야 하지만, 세모를 △○와 △×로 갈라 두면 확인할 것이 둘로 줄고 갈등관계가 이미 만들어져 있습니다.
블로그 원문
이 주제로 블로그에 쓴 글입니다. 도식 원본과 수업 이야기는 여기서 보실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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